[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KT파워텔은 정보통신(ICT) 기술로 건설현장을 관리하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은 건설현장에 요구되는 위험성 평가를 돕고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작업 현황을 공유해 건설 재해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무전기 ‘라져 S’와 이 무전기에 설치된 앱 ‘현장 종합관리’ 및 ‘위험 알리미’, 건설현장에 설치되는 비콘 등으로 구성됐다.


건설현장 관리자는 그동안 수기로 해왔던 위험성 평가를 스마트폰 무전기에 설치된 현장 종합관리 앱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근로자는 낙하 감전 등 위험요소가 있는 작업 장소에 반경 50m 이내로 접근할 경우 비콘과 연결된 위험 알리미 앱으로 경고 알림을 받는다.
또 비콘에서 수집된 위험 지역에서 작업하고 있는 근로자 수는 안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이 솔루션은 KT파워텔 지사와 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T파워텔 김윤수 사장은 “스마트 건설은 건설업 종사자가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무전통신과 IoT 기술을 결합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무전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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