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여수항·광양항 개발 사업에 994억 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의 내년도 예산은 1389억 원이다.
이 가운데 994억 원을 투입, 여수항과 광양항을 개발한다.


내년에 착공되는 신규 항만 개발사업은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사업 100억 원 △광양항 성황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37억 원 △여수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사업 20억 원 등이다.
또 계속사업으로 △여수신북항 건설사업 219억 원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확장사업 87억 원 △광양항 동·서측 배수로 정비사업 26억 원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가어항 개발 사업에 21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 대비 15%인 248억 원 감소했다.
여수해수청은 여수신북항 외곽시설 축조공사가 내년에 완료됨에 따라 이같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내년에 확보된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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