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대우건설은 인천 한들구역 내 8650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과 디케이아시아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내 2개 블록에 공동주택을 건축하는 것이 골자다.
대우건설은 이곳 21만98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 25개동을 짓는다.
1-1블록에 13개동, 2-1블록에 12개동 등 총 4800여 가구가 조성된다.
시행자는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으로, 디케이아시아가 시행대행자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내년까지 완공,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들구역은 인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대에 있다.
인근에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이 있어 서울로 접근할 수 있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을 통해 인천 시내로 접근 가능하다.
사업지 주변에는 산업단지가 개발되고, 스타필드와 하나금융타운이 입주될 예정이다.
또 사업지 남측에는 검암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대우건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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