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포니정재단이 18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내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내년도 장학생으로는 한양대학교 임시은 학생과 베트남 장학생 4명 등 총 30명의 국내외 대학생이 선정됐다.


포니정재단은 역사 철학 토목 건축 등을 전공하는 학생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해 1년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6주 이상의 포니정 해외학술탐방, 장학생 워크숍, HDC 동계 인턴, HDC현대산업개발 현장답사 등의 교육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베트남 초청장학생과 교환장학생 4명에게도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교환장학은 한국어를 전공한 베트남 포니정 장학생에게 1년의 고려대학교 교환학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청장학은 우수한 베트남 장학생을 선발해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을 위한 2년 교육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포니정재단 김철수 이사장과 HDC 정몽규 회장, 포니정 장학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 김철수 이사장은 “포니정 장학금은 학생의 현재에 대한 격려이자 미래에 대한 응원”이라며 “30명의 장학생이 꿈과 열정으로 도전하고 노력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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