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완공했다.


IPA는 지난해 6월 총사업비 202억 원을 들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착공했다.

22만5000t급 크루즈 선박 1대가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연면적은 6566㎡다.
인천항 남항 부근 골든하버 부지에 위치해 있다.


시공사인 청암종합건설은 지난달 말 크루즈터미널 공사를 마무리했다.
내년 4월 예정돼 있는 크루즈 모항 출항에 맞춰 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IPA와 청암종합건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 터미널 준공은 인천항을 동북아 해양관광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내년도 개장을 위해 후속 업무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