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건설품질협회가 20일 개최한 ‘2018 건설품질경영대상’에서 두산건설과 신동아건설, 대우건설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건설품질경영대상은 품질경영 우수기업과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건설품질경영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품질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본지 등이 후원한다.
건축과 토목, 기타 등 분야에서 품질경영 추진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심사 결과 건축 분야에서는 두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두산건설의 ‘김해센텀 두산위브더제니스’ 현장은 총사업비 5004억9400만 원으로, 지하 1층~지상 30층 32개동 34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고품질 콘크리트 배합 설계, SLAB 균열저감 및 시공관리 등 공법을 활용해 품질경쟁력을 제고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신동아건설의 ‘평택고덕 A-10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현장은 옥상 태양광발전과 조경우수 재활용기법 등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했다.
또 품질경영시스템 현장 인증을 취득,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총사업비 1197억5800만 원으로, 아파트 9개동 719가구 등으로 건설된다.

토목 분야 대상은 대우건설의 ‘동해선 포항~삼척철도건설 제9공구 노반건설공사’가 수상했다.
총사업비는 1201억8400만 원으로, 영동선과 동해남부선을 연결하는 다리와 터널, 정거장 등을 짓는 사업이다.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 대원, 영일만건설, 수산인더스트리, 올네이션 등은 우수상인 건설품질협회장상을 받았다.


건설품질경영대상은 20일 서울 금천구 벚꽃로 278에서 열린다.


건설품질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품질경영이 정착해 국내 건설기술력이 제고되기 바란다”며 “발주처 등 고객에게 품질경영 우수기업을 공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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