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조달청은 12월 셋째 주(17일~21일) 주간 입찰동향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의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호안축조공사’ 등 총 91건 6781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대전광역시의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88%인 8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약 31%인 209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9건 1122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1건 2070억 원이다.
이 가운데 975억 원 상당의 공사에는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은 인천광역시 2777억 원, 경상남도 709억 원, 울산광역시 617억 원, 그 밖의 지역이 2678억 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가운데 금액기준으로 48%인 3286억 원이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다.
2536억 원 상당의 해양수산부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는 대안입찰로 집행된다.
429억 원 상당의 대전광역시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는 종합평가낙찰제로 집행될 예정이다.
321억 원 상당의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도31호선 장안~서생 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된다.
나머지는 적격심사 3493억 원과 수의계약 1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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