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275MW급 가스화력발전소를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Riau 지역에 275MW급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롯데건설은  계약금액 2282억 원 규모의 ‘Riau Project’를 수주한 바 있다.
지난 8월 EPC계약을 체결, 설계·구매·시공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오는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인도네시아 Riau 지역의 전력 수요량은 500MW지만, 300MW 정도의 전력만 자체 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발전소가 완공되면 Riau의 전력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성장잠재력이 큰 만큼 향후 발전 프로젝트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해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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