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차량과 차량·보행자·교통 인프라 간 상황을 전달하는 단말기가 개발됐다.
KT는 이 같은 내용의 ‘Cellular V2X(C-V2X)’ 단말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C-V2X 단말기는 기가코리아사업단의 자율주행 실증 과제 일환으로 개발됐다.
차량과 차량, 차량과 보행자, 차량과 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파악해 전달한다.
차량에 탑재된 센서나 카메라로 탐지하기 어려운 정보까지 파악 가능하다.

KT는 이 단말기를 자율주행차에 장착, 기술 검증을 할 예정이다.
서울 대구 판교 3개 지역 테스트베드에서 검증된다.

KT는 전홍범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C-V2X 단말기 개발은 5G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상용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래 차량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