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의 저탄소·친환경 행사에 탄소배출권 506 CO2톤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506 CO2톤은 총회에 참가하는 한국대표단 246명이 이용하는 항공 교통 숙박 식음 등에서 1주일 동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총량이다.
 

SL공사는 폐기물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50MW급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 온실가스를 감축해 지난 2007년부터 모두 900만 CO2톤의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은 바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내 온실가스 감축정책과 실행노력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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