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12일 인사혁신처의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채용 현장 사전등록제를 발표, 동상을 받았다.


한전기술은 채용 미응시자가 발생하면 현장 사전등록자에게 응시기회를 주는 현장 사전등록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공공기관이 합동 채용을 실시하면서 일정이 겹치는 경우나 개인 사정 등으로 채용에 응시하지 않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응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전기술은 올 하반기 채용에서 현장 사전등록제를 운영해 필기전형에서 91명, 1차 면접에서 15명, 2차 최종 면접에서 4명 등 모두 110명의 지원자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했다.


한전기술 이배수 사장은 “이번 수상은 채용 공정성과 지원자의 응시기회 확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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