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4일부터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협성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협성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재단 예산으로 협성장학금을 조성,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에게 후원해왔다.
내년도에는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학습보조금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4년제 이상 대학교에 내년 입학 예정이거나 2~3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는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756일 이상이어야 하고, 올해 근로 내역이 100일 이상 적립돼 있어야 한다.
기존에 협성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는 자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전국 6개 지사 및 9개 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www.cwma.or.kr/hanaro)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자는 협성문화재단에서 1차 서류 및 2차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선정한다.
내년 2월 22일 협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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