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항공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환츄스바오 2018 여행업계 대상’에서 외국 항공사 1위로 선정됐다.


환츄스바오는 중국 국제 시사 전문 일간지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항공 및 호텔 등 여행 관련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외항사가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온라인 공개 투표 등을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외국 항공사’ 1위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 접근 편의성을 높여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중국 5대 온라인 여행사인 알리바바, 시트립, 취날, 퉁청, 투니우 내 직영 판매 채널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 27개 도시에 36개 노선을 운항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 노선을 개설해온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에 가장 많은 노선을 취항한 외항사로서 앞으로도 중국 지역에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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