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에 참가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8’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을 움직이는 힘(The power to move Vietnam)’을 주제로 엔진 신제품 DX12와 DX22를 비롯해 차량·선박·발전기 엔진 8종, 베트남 주력 굴삭기 DX225LCA, DX140W 등을 전시한다.


VIMAF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COEX)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기계 전시회다.
올해 처음 열린 VIMAF에는 엔진과 건설기계를 비롯해 금속 가공, 공작기계, 모션 컨트롤, 플랜트 기자재, 산업기계 등 분야에서 120여 개의 국내 기업을 포함해 총 219개 기업이 참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7월 베트남 상용차 제조사 3곳에 버스용 엔진을 공급하며 현지 엔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베트남 굴삭기 시장에서는 지난 10월 말 기준 26%가량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는 우수한 사업 파트너 발굴을 통해 수출 기반을 다져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베트남을 아시아 거점으로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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