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몽골금융공사(MIK)와 도시개발·주택건설 분야 기술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몽골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LH와 MIK는 △도시개발 △도시재생 △주택건설 방안에 관한 정보와 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는 시민 50%가 몽골족 이동식 집인 게르에 거주, 겨울철 난방에 따른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몽골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임대주택 10만 가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국내 공공주택 건설 기술과 경험을 몽골에 공유할 계획이다.


LH 박상우 사장은 “국내에서 축적한 신도시 개발 경험과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례를 전수해 몽골의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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