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신안산선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두 사업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GTX A노선은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은행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되면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총사업비 2조9017억 원이 투입돼 파주 운정에서 삼성까지 43.6km를 잇는다.
삼성~동탄 구간의 경우 재정사업으로 지난해 3월부터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60개월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중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산과 시흥부터 여의도까지 44.6km를 잇는다.
시흥시청부터 여의도까지 당초 53분 걸리던 것이 22분으로 단축되며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 100분 걸리던 것이 급행으로 25분이면 도착하게 된다.
3조3465억 원이 투입돼 60개월 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국토부 김정렬 제2차관은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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