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SOC-ICT 융합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SOC에 융합한 각국의 사례 및 방안이 소개됐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 국내외 ICT 전문가 및 SOC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SOC와 ICT 간 △사회 안전 △경제적 효과성 등에 대한 방안이 제시됐다.


사회 안전 부분에서는 일본 정부의 지진 해일 조기경고 시스템이 소개됐다.
또 지진피해 완화를 위한 ICT 활용 실시간 모션 맵도 발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진경호 센터장은 ‘국토교통분야 SOC-ICT 융합: 스마트인프라’를 주제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인프라 구축 정책을 발표했다.
이 밖에 아시아 및 호주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산업 현장 내 유지보수 방안 등을 발표, 경제성을 추구한 사례를 소개했다.


국토부 손병석 제1차관은 “정부는 도로 철도 항공 등 인프라 시설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시설물 유지보수 등에서도 ICT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모색된 각국의 사례를 수렴해 향후 국내 SOC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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