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내년도 새만금개발청 예산이 2562억 원으로 확정됐다.
새만금청은 올해 본예산 2233억 원보다 329억 원 증가한 256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접근성 개선과 물류 수송 원활화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2049억 원이 투입된다.
동서도로에 530억 원, 남북도로 1단계에 913억 원, 남북도로 2단계에는 604억 원이 투입된다.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장기임대용지지원 사업에 272억 원, 33만㎡를 확보했다.
새만금박물관 건립에는 38억 원이 투입되며 노마드 축제에도 3억5000만 원이 편성됐다.


상수도 건설과 종합사업관리시스템 구축 등 신규 사업에 각각 8억 원이 반영됐다.


이철우 새만금청장은 “기반시설 적기 구축으로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장기임대용지 확대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재정투입을 통해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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