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의 기술이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SL공사는 올해 전시회에 4건의 발명품을 출품, 금상 2건과 은상 1건 등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다.
미국 독일 대만 태국 등 33개국에서 606점의 발명품과 특허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SL공사의 ‘안정화조의 악취처리장치’ 등 기술이 금상을 수상했다.
안정화조의 악취처리장치는 안정화조의 멤브레인에서 투과되는 악취물질을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낮은 열원으로 슬러지를 처리하는 ‘열풍반사판을 구비한 저온건조장치’도 금상을 받았다.


또 바이오가스 내 불순물을 정제해 고품질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제조장치’가 은상을 차지했다.
안정화조의 악취처리장치와 바이오가스 제조장치는 국내외 특허관련 기관에서 수여하는 특별상도 추가로 수상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에 대한 법적보호와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의 선도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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