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건설본부 항만기술팀에 연구개발팀을 신설, 지난 3일 정식 연구기관 지위를 인정받았다.


IPA는 지난달 19일 정부 R&D 사업을 전담하는 연구개발팀을 설립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IPA 연구개발팀에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IPA는 그동안 연구기관 자격이 없어 위탁기관에 맡겨오던 개발 사업을 연구할 계획이다.
정부 R&D 과제 가운데 △항만 내 자연냉매를 활용한 냉방시스템 기술개발 및 탄소배출권 사업화 연구 △LNG 냉열 핵심기술 기자재 개발 및 테스트 베드 제공 등 실증을 추진한다.


IPA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그동안 연구개발 전담부서가 없어 정부 R&D 과제 참여가 어려웠다”며 “앞으로 항만 발전을 위한 최신 기술을 개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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