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35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본드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SDG 본드는 UN의 SDG에 한해 채권 발행자금을 지원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UN에서 달성하기로 한 SDG에는 빈곤퇴치, 보건 증진, 성평등 달성, 에너지 보급, 해양자원의 보존 등이 있다.


수은은 SDG 본드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보급 △보건 증진 등 3개 부문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지원 내용은 수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에 발행된 본드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2.00%다.
인수단은 KB증권과 교보증권이다.


수은 관계자는 “보건, 신재생 에너지 등 분야 국내 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고, 저금리 채권을 통해 고객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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