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옛 제주세무서가 제주복합관사로 탈바꿈, 공무원 관사와 임대주택으로 활용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5일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제주복합관사는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만5579㎡ 규모의 공동주택 2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민관 복합시설이다.
지난 2007년 제주세무서가 제주합동청사로 이전, 2015년 캠코가 기획재정부의 위탁을 받아 총사업비 348억 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제주복합관사는 제주도 중앙행정기관에서 격지근무 중인 공무원의 관사 등으로 지원하고 잔여시설은 민간에 임대한다.
임대주택 14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은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에 임대할 예정이다.


캠코 허은영 공공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위탁개발을 통한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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