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환경부는 한국도로공사의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각각 최우수·우수 친환경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도로공사는 지난달 28일 환경부가 주최한 ‘제7회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는 사업장의 사후관리 우수사례를 매년 공모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700여 개 사업장 사업장 가운데 환경청 예비심사를 통과한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결과 도로공사의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각각 최우수, 우수에 선정됐다.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집단환경민원을 해결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환경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과 함께 생태서식환경을 개선해 주효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사업장에는 환경부 장관 표창과 현판이 수여된다.
또 환경영향평가 현장점검이 1년간 면제된다.


도로공사 류재하 대구순환건설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자연과 상생하는 건설현장을 구현해 친환경 고속도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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