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조달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4일 ‘2018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조달청과 KOTRA는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상담회를 공동 주최했다.
상담회에는 73개의 해외 발주기관 관계자 및 바이어와 200여 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유엔인구기금(UNFPA)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에콰도르 및 베트남 조달청, 모잠비크 교통청 등 국제기구 및 발주처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이들 발주기관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기업과 1대 1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기업 홍보 부스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방안 설명회 등도 마련된다.
설명회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인도 등과 주한미군 등 미국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이 공유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제기구를 비롯한 해외 조달시장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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