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금융플랫폼 ‘KDB-CIB 융합 프로그램’의 올해 실적이 2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대비 67%, 5011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KDB-CIB 융합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에 대출, 투자 등 금융상품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금융(CB)와 투자금융(IB)을 종합한 복합금융(CIB) 형태로 운영된다.
산은은 M&A, 자산유동화, 파생상품 등 IB상품을 통해 67개사에 8539억 원을 지원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은이 달성한 금융 실적은 지난 9월 기준 1조2552억 원이다.
총 127개사에 지원됐다.
산은은 올해 말에 2조 원이 넘는 금융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산업 등 향후 주력산업인 5대 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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