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청년임대주택과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등 3590가구를 대상으로 예비입주자 1만3599명을 모집한다.

유형별로 청년임대 2146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 925가구, 청년·신혼 매입리츠 519가구 등이 공급된다.


청년임대주택은 LH가 매입한 주택을 개·보수 또는 리모델링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에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자격요건은 부모가 공급대상지역이 아닌 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신혼부부에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 임대료로 제공된다.
자격요건은 결혼한 지 7년이 안된 신혼부부다.
3인 이하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이 35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리츠주택은 150가구 이상 단지의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택도시기금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아파트를 매입, LH가 신혼부부에 시중 전세의 85~90% 수준으로 임대한다.
공급 지역은 서울 인천 남양주 의정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총 519가구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LH 청약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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