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KB국민은행은 30일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군인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소원을 이뤄주는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상에는 선천적인 희귀병을 앓는 누나의 치료비를 소원으로 신청한 박필원 상병의 사연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 상병의 누나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 지원금 300만 원이 전달됐다.
이 밖에 최우수상 15명, 우수상 장려상 각 30명과 부대사랑 특별상 5개 부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박 상병은 “누나가 선천적인 희귀병으로 힘들어 해 치료에 꼭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은행의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국방부와 함께 대한민국 장병의 소원을 사연으로 신청받아 이뤄주는 프로그램이다.
9번째 진행된 올해는 지원금액을 확대해 장병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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