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국유재산 총조사가 조사대상을 확대, 내달말까지 연장해 진행된다.
캠코는 국유재산 총조사의 조사대상을 확대하고 기간을 내달말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유재산 총조사는 각 부처의 행정재산 가운데 행정목적이 명백히 정해지지 않은 약 200만 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는 193만 필지를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마칠 예정이었으나 조사한지 3년 이상 경과된 6만8000필지도 포함시키면서 내달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유휴·미활용으로 분류된 국유재산은 국유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용도폐지를 추진하게 된다.


캠코 송유성 국유재산본부장은 “국유재산 총조사를 통해 파악된 모든 유형의 유휴재산을 신속히 용도폐지하기 위해서는 일선 국유재산관리 담당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용도폐지된 국유일반재산을 활용해 국가 재정수입을 추가로 확보하고 개발 사업도 진행, 국유지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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