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아랍 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19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는 내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서 열린다.
올해 기준 전 세계 40개국에서 8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3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에너지공단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곳에서 신재생에너지 한국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12개 부스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내 기업에 대여된다.


에너지공단은 참여 기업에 임차료와 장치비, 운송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75%, 중견기업은 50%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시 기간 동안 중동국가를 비롯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규 투자가 활성화되는 추세”라며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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