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도에 화물 추적 시스템을 개발한다.
IPA는 30일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운영연합회(CUPIA), 인도 프로그래밍회사인 LYNKIT와 화물 추적 시스템 개발 MOU를 체결했다.


IPA는 인도가 물류 환경에 비해 항만 인프라 구축은 열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도 자와할랄네루항의 경우 연간 400만TEU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하나 물류 처리 과정에 대한 현대화 지수는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IPA와 CUPIA, LYNKIT는 인도에 화물 추적 시스템을 개발, 구축하기로 했다.
IPA는 인도의 롤모델 항만으로 선정됨에 따라 IPA의 화물 추적 시스템을 공유할 계획이다.
CUPIA는 국내 관세청의 관세 시스템인 ‘Uni-Pass’를 개발한 바 있다.
위치 기반 서비스 등 항만 스마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LYNKIT는 인도 내 트럭 화물 위치 기반 추적 등을 웹 기반으로 구현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이 보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항만 선진화에 협조해 교류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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