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스마트시티에 로봇·드론 배송이 도입된다.
LH와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스마트시티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현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에 스마트우편함, 로봇·드론 배송 등 지능형 물류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우정사업본부는 LH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를 대상으로 첨단물류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정책 기획 및 실행방안 등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이 밖에 물류 기술에 대한 법·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거나 관심기술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LH 박상우 사장은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물류시스템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구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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