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두산중공업은 28일 ‘모잠비크 천연가스 관련사업 진출을 위한 민간·공기업 공동 MOU’를 체결했다.


모잠비크공화국은 동아프리카 지역의 LNG 생산 허브로의 성장 가능성이 지목되고 있는 국가 가운데 하나다.
가스공사는 이곳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경쟁력 있는 LNG를 국내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국내 민간기업의 모잠비크 천연가스 산업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공동사업 발굴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모잠비크 현지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상담도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KOTRA 및 두산중공업 등 아프리카에 진출한 국내 기업 5개사와 모잠비크 사업 협의회를 구성,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프리카에 진출해 있는 기업은 두산중공업과 포스코대우, 현대종합상사, 효성, 폴라리스쉬핑 등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가스 관련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기반을 다지고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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