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갑문에 IoT와 ICT 등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쉘터’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쉘터는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현장대기소다.
근무자는 쉘터 안에서 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을 통해 수신받은 선박통항정보와 기상정보를 전달받아 야외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갑문 근무자는 불가피한 야외 대기로 인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또 IPA는 올해 말까지 △비상호출기 △공기질 측정센서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해 갑문 작업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IPA 김영복 갑문설비팀장은 “스마트 쉘터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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