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10일부터 스마트시티 대상지구에 시범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LH가 화성동탄2, 평택고덕 등 개발사업지구 4곳의 가로등, 신호등, 횡단보도 등 설계 도면을 공개하고 스마트 기술을 제안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성동탄2지구 5-1공구 중심도로는 가로등 241개에 스마트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교차로 5개소에는 기존 횡단보도 13개소에 안전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다.
고양덕은지구 상수관로 200m에도 누수관리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업체는 단일사 또는 컨소시엄 등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2개 이상 분야에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채택된 기술은 설계에 반영해 내년부터 현장에 적용한다.
또 평가를 통해 실효성이 입증될 경우 다른 스마트시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0일부터 17일까지다.
LH Cotis 공모시스템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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