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오는 2020년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전라북도 군산시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군산시를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경상북도 포항시와 전북 군산시가 신청, 현장 실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군산시는 선유도해수욕장과 은파호수 등 해양레저스포츠 경기에 적합한 해양자원, 리갓타대회와 바다의 날 등의 대회 개최 경험을 갖고 있어 선정됐다.
특히 지난 5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 고용·산업위기 특별지역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해수부 최준욱 해양정책실장은 “처음으로 장애인해양스포츠제전이 함께 열리는 2020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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