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이 에너지 절감형 공장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창원공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 에너지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에너지 절감형 공장 구현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의 장기적인 에너지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핵심성과지표(KPI) 가운데 하나로 관리하며 매년 부서단위의 에너지절감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비·부서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계량기를 700여 곳에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 5년간 약 31억 원을 투자해 연평균 5%의 에너지 개선 성과를 내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20% 이상 감축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최종원 부사장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창원공장은 생산 프로세스 혁신과 에너지 개선활동의 결과 그룹 내에서도 가장 높은 생산성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앞장서는 등 환경친화적 외국계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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