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현대건설은 30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8번지 일대 ‘힐스테이트 녹번역’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지하 4층~지상 22층, 11개동 총 879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1~84㎡, 33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1㎡ 3가구 △51㎡ 50가구 △74㎡ 12가구 △76㎡ 7가구 △84㎡ 264가구 등이다.


단지는 판상형과 탑상형 등 구조로 설계됐고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성을 높였다.
일부 가구에는 안방 붙박이장과 파우더장, 침실 슬라이딩 도어, 현관 중문 등을 도입했다.
친환경자재 ‘E0등급’ 가구가 사용된다.
스마트폰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할 수 있고 IoT 시스템이 가구 내 적용돼 앱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을 비롯해 독서실, 북카페, 맘스카페 등이 들어선다.
작은 입자의 물방울을 분사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미세먼지 미스트’도 설치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통일로와 내부순환로 등이 있어 광화문과 종로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녹번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10분대, 압구정 및 신사 등 강남권으로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이마트와 NC백화점, 롯데몰, 스타필드 등 생활편의시설도 근처에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며 은평초와 영락중, 충암고 등도 생활권 내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 남측에는 백련산이 있어 등산로와 공원을 이용할 수 있고, 동측에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이어지는 생태연결로가 있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체결한다.
견본주택은 녹번역 3번 출구 앞 현장에 있으며 30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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