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국제크루즈 전용부두를 확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총사업비 322억65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8월부터 확장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항 크루즈 부두의 길이는 기존 360m에서 440m로, 폭은 30m에서 45m로 확장됐다.
이는 5000명의 관광객이 탈 수 있는 22만t급 크루즈선이 접안 가능한 규모다.


또 부산항만공사는 부두 확장에 맞춰 터미널 시설을 개선한다.
내달까지 관계기관, 업계, 전문과와 협력해 영도국제크루즈터미널 운영 및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이철조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이번 전용부두 확충을 통해 향후 초대형 크루즈선의 안전한 수용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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