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확대에 나선다.
워크숍과 상생협의체 등 소통채널을 통해 협력사와 꾸준히 교류하며 실질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2018 상생협력 워크숍’을 실시했다.
상생협력 워크숍은 협력사 대표와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상호교류하며 상생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김대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우수협력사, 안전품질위원회 소속사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문화특강과 클래식 공연도 이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같은 교류를 토대로 협력사가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지원,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가치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우수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펀드금액을 2배로 늘린 200억 원으로 조성하고 계약이행보증 완화, 무이자대여 등 혜택도 제공했다.
올해 설, 추석 등 협력사가 자금난을 겪는 시기에는 약 4800억 원의 대금을 조기지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에는 우수협력사와 함께 상생협의체 ‘HDC Partners Club’을 발족했다.
‘HDC Partners Club’은 동반성장을 목표로 품질 향상, 안전관리 강화, 상호신뢰 상승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수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공정거래협약 체결, 시상식 등을 진행하는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김대철 대표이사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상생협력은 필수”라며 “올 한 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동반자로서 함께 해준 협력회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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