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코오롱글로벌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운4구역에 들어설 호텔과 업무시설,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에 대한 상품구성과 활성화 방안 등에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실수요자 발굴과 맞춤형 설계 시공을 통해 낙후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이 되도록 노력한다.
구체적으로는 건축물의 최적의 상품 구성과 마케팅, 사업성 향상과 판매시설 활성화 방안, 품질향상, 원가 절감, 안전시공 등에 협력한다.


세운4구역은 2만9854㎡ 부지에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 총 연면적 30만㎡의 복합시설 건축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호텔 2개동 300실, 업무시설 5개동, 오피스텔 2개동으로 계획됐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철거공사를 시작해 2020년 5월 문화재를 발굴하고 2021년 5월 착공할 계획이다.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코오롱글로벌 윤창운 사장은 "코오롱글로벌의 노하우와 특화된 기술력을 접목해 세운 4구역을 세계적인 주거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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