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해외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사업에 공동진출한다.
가스공사는 가스안전공사와 해외 인프라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최근 아세안(ASEAN) 국가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LNG 건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을 상호 연계 보완해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해외 하류 인프라사업'과 가스안전공사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추진하는 '아세안 국가 안전관리시스템 이전사업'을 연계해 해외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의 장점과 노하우를 접목해 건설 산업의 해외 진출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 업체 유신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니즈와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워크숍과 같은 공공기관간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기회를 활성화시켜 해외사업 추진 동력 확보는 물론 국내 기업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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