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 5월 31일에 열리는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


바다의날 행사가 열리는 5월 31일은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지난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해수부는 개최지 선정규정에 따라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공모 접수 후 지난 9월 현장실사를 거쳐 지자체의 제반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필요성 등을 심사한 결과 울산시가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와 울산시는 협력해 세부 행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와 연계해 해양산업 발전 세미나, 울산고래축제, 전국윈드서핑대회, 바다낚시대회 등을 열기로 했다.


해수부 한기준 해양산업정책관은 "내년 바다의 날 기념식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변화시키고 있는 울산의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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