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선급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SeaTrust-HullScan'이 20일 런던에서 개최된 'Tanker Shipping & Trade Awards'에서 탱커 안전대상을 받았다.


Tanker Shipping & Trade Awards는 미디어 그룹 Rivera Maritime이 매년 해사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또는 개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탱커 안전대상을 비롯해 총 7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이번 탱커 안전대상을 수상한 한국선급의 SeaTrust-HullScan은 선박 및 해양구조물 등을 설계할 경우 구조해석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다.
국제선급연합회 공통건조교칙과 한국선급 구조해석 지침에 기반해 개발됐다.


지난 2012년 출시돼 국내 조선소, 연구소, 설계회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선급 이형철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한국선급은 기술 서비스를 개발해 탱커산업계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