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우리나라와 세계의 원전해체 기술과 산업을 짚어보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내달 7일 강남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우리나라 원전해체 기반조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1부에서는 캐나다 영국 일본 등 해외 연구위원 등의 원전해체 산업과 기술 현황이 소개된다.
캐나다원자력연구소(CNL) Ian Castillo 해체폐기술관리기술 이사는 캐나다 중수로 해체 및 폐기물관리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주일영국대사관 Keith Franklin MBE 원자력 일등서기관은 영국의 해체산업 및 공급망 관리 현황을 소개한다.
일본 에너지종합공학연구소(IAE) Hiroshi Rindo 수석연구위원은 일본의 원전해체 준비와 산업계 참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2부에서는 한국의 원전해체 준비와 산업계 준비, 규제 현황 등을 알아본다.
먼저 한국수력원자력 추성집 해체사업팀장이 한수원의 원전해체 준비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정해용 해체규제실장은 해체 규제체계와 안전규제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강재열 부회장이 원전해체산업 기반조성사업 및 산업계 준비 현황을 짚어본다.


이후 '우리나라 원전해체 기반조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질의응답과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원자력산업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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