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 경제시대를 선도할 광역 거점 축의 하나로 경기도가 수도권 남부지역에 국제화 중심도시로 건설 중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개발계획 승인이 국토해양부로부터 5월 30일 승인 고시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계획 승인이 고시되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총 17.48㎢ 면적에 택지 13.52㎢와 산업단지 3.96㎢가 동시에 개발되며 주택수는 5만4267호, 계획인구 13만5688인, 인구밀도 100인/ha, 녹지율 29.0%, 도로율 17.1%이며 사업시행자는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공사가 공동사업으로 시행하게 된다.


산업단지는 경기지방공사가 100% 시행하며 택지는 한국토지공사가 80%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20%의 비율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1, 2기 신도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를 동시에 개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진정한 명품도시로 고덕한미신도시를 한국속의 미국도시, 경기도 속의 세계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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