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제1회 국민참여단 회의를 열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의 장기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달성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국토부는 신청자 가운데 170명을 선정해 국민참여단을 구성했다.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5명씩을 선정하고 나머지 인원은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 문제와 향후 국토 이슈 △국토의 미래상과 추구가치 △국토발전 추진전략 및 정책과제 등이 논의됐다.
국토 문제로는 난개발, 지역간 격차, 인프라 노후화, 인구감소, 획일적 개발 등이 지적됐다.
추진전략으로는 균형발전과 평화·개성·안전발전 등이 발의됐다.
논의된 사안은 향후 국토종합계획 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국토계획헌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이후 수립되는 국토계획은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수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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