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삼상유도전동기에 대한 2차 사후관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상유도전동기는 삼상 교류 전력을 이용해 펌프, 압축기, 송풍기 등을 구동시키는 전기기기다.


이번 2차 관리는 지난 8월 실시된 1차 사후관리에서 적발된 업체를 중점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차 점검에서 위반제품이 적발된 업체는 7개로, 총 12개 모델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너지공단은 이들 업체의 위반사항 시정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대용량 전동기 2극과 8극도 프리미엄급(IE3)으로 관리하도록 바뀌는 최저기준에 따라 이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김형중 효율기술실장은 "내년에는 품질관리를 포함한 제조 전반에 대한 업체점검도 진행할 것"이라며 "통관 과정에서 수입제품에 대한 규정준수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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