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GS건설과 유신, 대우건설이 16일 열린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2일부터 12일 동안 1차 공모를 실시, 해외건설사업 가운데 동반진출 또는 사업관리, 혁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모집했다.
접수된 사례 중 시공 엔지니어링 투자개발 등 분야별 3건씩 총 9건을 선정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시공 분야에서는 GS건설이 최우수상을, 두산중공업과 쌍용건설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유신은 '케냐 라무항 항만시설 및 기반시설 실시설계 및 공사관리 용역'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엔지니어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투자개발 분야에서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우수 3팀에게는 각 100만 원과 국토부 장관상이, 우수 6팀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국토부는 이들 기업의 사례를 엮어 해외건설 우수사례집을 제작, 배포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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