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중국과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 나라의 유명연예인이 한국을 여행하는 영상이 제작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작한 영상을 현지 TV와 SNS 채널에 송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은 중국의 인터넷 유명스타와 베트남 연예인이 김포 청주 무안 양양 등의 관광지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항공노선의 편리함과 한국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소개한다.


중국 왕홍의 홍보영상은 페이스북과 웨이보 등 현지 SNS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등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13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베트남에서 페이스북 친구 1700만 명을 보유한 연예인 켈빈과 커이미 커플의 홍보영상은 현지 공중파 채널 VTV를 통해 오는 24일 방송된다.


공항공사 박순천 항공사업본부장은 “동남아에서 방한관광객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과 항공수요 회복 추세를 보이는 중국은 항공·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홍보영상과 채널은 현지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젊은 연령층이 지방공항을 통해 한국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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