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 9일 선원 가족 가운데 고등학생·대학생 총 10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저소득선원 자녀에게 매년 2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장학금 신청자 159명 가운데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79명에게 총 2억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장기간 투병생활로 학업에 임할 수 없어 성적미달로 신청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도 선발대상에 포함켰다고 말했다.
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저소득 선원 가족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